[판교 | 카페] 달달한 케이크와 초콜렛이 가득한 '코코브루니'

 

네버엔딩 판교 스토리~ 끊임없이 먹을게 들어가는 보스몹들!

 

저녁을 늦게 먹어서 밤처럼 깜깜해질 무렵에나 카페에 왔다.

판교 아브뉴프랑에서 맛저한 포스팅을 보고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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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 맛집] 아브뉴프랑의 깔끔하면서 고급스러운 한식집 '두루'

 

 

코코브루니에 왔음! 우리동네 오목교에도 코코브루니가 있어서 가끔 왔었는데 판교에 와서도 들른..

 

 

 

 

메뉴판. 가격대가 조금 있다^^;; 아메리카노가 4,800원이면 조금은 부담스러운가격..

메뉴 종류는 정말 많은데 코코브루니는 초콜렛음료가 짱임!

하지만 우리는 각 1음료하기엔 살짝 배가 부른터라 빙수를 시켰다.

10월달에 빙수는 조금 늦은감이 있지만 저렴하기도 하고 맛있어보이니까~ 주문을했음 히히

 

 

 

기다리면서 심심해서.

코코브루니는 로고가 아기자기 귀엽다. 둥글둥글한 폰트와도 잘어울리는것 같다.

 

 

드디어 기다리던 빙수가 나왔다. 얘는 '어찌감이'라는 빙수인데 이름조차 귀엽다ㅎㅎ

코코브루니 이번시즌 빙수 메뉴들은

팥드러슈 ​12,000원

​초콜릿 벨벳 ​8,000원

​♥ 어찌감이 ​10,000원 ♥

 

다른것도 먹어보고싶은데...이미 끝났겠지..?

 

 

비쥬얼이......! 안에 곶감 슬라이스도 있고~ 홍시가 통째로!!!

그리고 살짝 물렁한 단감이 토핑되어있다.  팥도 없고 떡도 없지만 홍시 특유의 깔끔하고 달달한 맛이 내 입맛에는 딱이었따.

얼음도 일반 얼음이 아닌 우유얼음을 갈은거라 마지막까지 싱겁지 않게 잘 먹었다.

그리구 왠지 다른 팥들고 초코 들은 빙수보다 칼로리가 낮을거같은...! 높다고해도 맛있게 먹었으니 0칼로리임..

 

 

정말 맛있었던 곶감

셋이서 부족하지않게 배불리 먹었다. 믿고 먹는 코코브루니~

 

 

코코브루니 조명들이 예뻐서 (사실 인테리어 자체가 예뻤다....♡) 찍어봤어요:)

 

 

은은한 조명들.

사람도 별로 없고 공간도 넓고 얘기나누기 딱.

 

 

본격 촬영하러 출동!

코코브루니는 사실 케이크랑 초콜렛으로 유명하다. 갖가지 초콜렛들이 저렇게 진열되어있는데 종류가 정말 다양함

가격은....예ㅠㅠ 초콜렛치고 몸값이 높구나... 하지만 그만큼 맛이 보장됨

 

 

내가 좋아하는 초콜렛은 크렘이랑 카페! 나는 다크쪽보다는 ​달달한 마일드를 좋아해서..

크렘은 크리미한 초콜렛 안에 럼이 들어있다. 그래서 알코올 맛이 살짝 나는데 많이 나진 않고 딱 적당하게 맛있음.

그리구 카페는 커피향이 나는! 부드러운 초콜렛이다.  그러고보니 난 뭔가 다른 향이 첨가된걸 좋아하나보다..

(사실 아몬드도 좋아함....아몬드는 어딜가나 무난히 맛있는 초콜렛이다)

 

 

저기 피스타치오 바닐라도 꼭 먹어보고싶다ㅠ

근데 가격이 너무 깡패야ㅠㅠ주륵...

 

 

쭨득쭨득 생초콜릿같은 초콜렛을 좋아한다면 프레쉬 쇼콜라 추천함~ 저도 정말 좋아합니다만

 

이렇게 선물용으로도 참 좋은것 같다. 받는분들도 기분이 참 좋을거같다.

누가 나 저거 선물해줬음 좋겠다.

종류를 고를 수 있는지는....잘 모르겠음ㅠㅠ

 

 

내가 제일 좋아하는 케이크류....♥

 

 

이날 늦게갔더니 케이크들이 많이 빠졌음.. 하정말 가격들이ㅠㅠㅠ

그래도 가격이 비싸서 다행이다... 아니었으면 맘껏먹고 다 살로 보냈겠지..?

 

 

내가 가장 좋아하는 가또 쇼콜라 피스! 초콜렛의 진함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드셔보길~

처음부터 끝까지 초코당ㅎㅎㅎ

 

 

 11시에 문을 닫아서 그때까지 수다를 떨었다. 헤어지기에 너무 아쉬웠던ㅠㅠ 학교에서 매번 보면서도 이렇게 밖에서 따로 만나면

할얘기도 그렇게 많고 헤어지기도 아쉽구 그렇더라ㅠ. 학교에서 보는거랑은 정말 다른것같다. 과제는 쌓였지만ㅠㅠㅠ 이런저런 얘기 나누면서 스트레스도 풀구 대3의 최대 고민인 미래..취업....에 대해서도 딥토크를 하고...많은 생각을 했던 밤이었다.

 

그리고 난 집에 돌아가지 못했지. 11시인데 공휴일이라 그런지 지하철이 일찍 끊겼다.. 생각지도 못한 난관에 봉착하여 당황하고 발을 동동 구르다가

결국엔 친구네 집에 같이 가서 자기루.. 너무 어이없고 웃겼음ㅋㅋㅋㅋㅋ 10시 50분쯤 카페에서 나왔는데 지하철이 끊겼을거라고 상상이나 했나..

그래도 덕분에 친구집에서 자면서 새로운 추억이 생겼다ㅋㅋㅋ 친구는 그 담날 아침에 알바라서 먼저 나가고ㅋㅋㅋㅋ 빈집에서 나혼자 샤워하고 화장품 빌려서 화장하고 별 쇼를 다했음. 예. 한 일주일 놀은것 같은 나의 공휴일 포스팅은 정말로 끝임!

코코브루니 판교점 지도 첨부해드릴게요~ 아참 알바생도 귀여웠음ㅎㅎㅎ 내가 사진찍어도 되냐고 여쭤보니 예쁘게 찍어달라며^^

(가끔 사진찍으면 안된다는 곳도 꽤 있어서ㅠㅜ 그래서 항상 소심하게 여쭤보는데:))

다음 포스팅은 아마 전시회와 홍대 맛집 포스팅이 될거 같다~